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새 수장 맞은' 롯데케미칼, 스페셜티로 재도약 다짐…"운영 효율화 총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중동 증설로 기초소재 사업 난관 직면
이영준 사장, 고부가 제품 확대 전략 집중
시장 전망 긍정적…"내년 흑자전환 기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롯데케미칼은 이영준 신임 사장을 필두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내 석유화학업체 중에서도 기초 소재 사업이 높았던 롯데케미칼은 이 비중을 줄이는 대신 고부가가치(스페셜티)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장은 롯데케미칼의 실적 개선이 결국 체질 개선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이영준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사장. [사진=롯데]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최근 임원 인사에서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 사장은 승진과 동시에 롯데 화학군 총괄 대표도 맡았다.

업계는 롯데케미칼의 수장 교체는 예상되던 수순이라고 평가한다. 전임 이훈기 대표 부임 이후 롯데케미칼 실적은 악화일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롯데케미칼은 2021년 1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2022년 76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47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다소 축소했지만,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적자만 6600억원 수준이다.

적자 상황이 지속되면서 결국 그룹의 유동성 위기설까지 이어졌다. 이에 롯데그룹은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하며 유동성 위기설에 대응하고 있다.

이영준 사장은 실적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먼저 기초화학의 비중을 낮추면서 고부가가치(스페셜티) 제품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은 기초소재 사업이 전체 사업의 약 6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증설로 인한 공급 과잉 난관에 부딪혀 사업 활로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중동에서도 추가 증설이 이뤄지고 있어 공급 과잉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기초 소재 사업 대신 스페셜티 제품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스페셜티 소재 매출 비중을 6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석화업계 한 관계자는 "1년 만에 수장을 교체했고, 제일 중요한 것은 실적 개선"이라며 "대표적인 화학‧소재 전문가를 내세운 만큼 회사 입장에서는 체질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를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 [사진=롯데케미칼]

이미 롯데케미칼은 운영 효율화에 돌입했다. 전날 여수 1∼3공장 중 2공장 내 일부 라인 생산을 중단시켰다. 공장을 가동할수록 손실이 커지는 만큼, 가동 중단을 통해 손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기초화학 생산 부문의 원가 절감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운영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2공장 일부 라인의 가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최적의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이 사장이 체질 개선에 성공하면 내년부터 흑자 소식을 들려줄 것으로 예상한다.

황규연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내년 연간 예상 영업이익이 7694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석화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올해 일부 석화기업들이 스페셜티 제품을 중심으로 수익 개선에 성공하는 사례가 나왔기에 롯데케미칼도 스페셜티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며 "신사업 비중이 얼마나 확대되느냐에 따라 롯데케미칼의 실적 개선 속도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의힘, 새 공관위원장 박덕흠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다선의 중진의원으로서 당내에서 신망이 높은 박덕흠 의원(4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모시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됩니다' 시상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문을 들고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1 ryuchan0925@newspim.com 그는 전날(31일) 사퇴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해 "그동안 여러 노력을 했고 지방선거에 대해선 공천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가처분 재판이 진행 중인 지역과 경기 지역, 아직 후보 신청이 마무리되지 않은 기초단체가 있지만 새로운 공관위가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사무총장이나 클린공천 법률지원단장을 제외하고 별도의 공관위를 구성하려 한다"며 "공천작업 마무리와 보궐 선거는 별도 공관위에서 공천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공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도 일괄 사퇴했다"며 "이번 공천은 시끄러웠지만 그 안에는 판을 바꾸려는 분명한 시도가 담겨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족했던 점, 미흡했던 점, 그리고 상처받은 분들에 대한 책임은 공관위원장인 제가 무겁게 안고 가겠다"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1 10:03
사진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1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레이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 정상으로 직행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쳐졌다. 2026.03.21 photo@newspim.com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이후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다. 또한 '스윔'은 1190번째 '핫 100' 1위 곡이자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89번째 노래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1위 곡 중 단 7%에 해당하는 매우 드문 사례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핫 100' 차트 시작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룹 최다 1위 기록은 비틀스(20곡)가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슈프림스(12곡), 비지스, 롤링 스톤즈(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스윔'은 지난 20일 발표됐으며 26일까지 집계 결과 스트리밍 153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 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총 15만 4000 장에 달했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 차트'에 2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8위로 데뷔했고 이 역시 팀의 역대 성적 중 가장 높은 진입 순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찍어 방탄소년단의 13번째 1위 곡이 됐다. 이들은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3년 9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큰 영광 얻게 되었다.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팬덤명)분들은 물론 저희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보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스윔'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고 말하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곡이 국경을 넘어 많은 분들께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30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4월 4일 자) 정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과 '핫 100' 정상을 동시에 점령한 것은 2020년 미니 7집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이후 약 6년 만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3-31 09: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