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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인터넷은행 심사 1순위 '자본력'…'더존뱅크·유뱅크'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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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 포용에 혁신성·실현가능성도 평가
참여 컨소 "예상 벗어나지 않는 기준…안정적 자본 중요할 것"
은행 참여 컨소 더존뱅크 등 유력…한국소호는 우리은행 명암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금융당국이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뒤를 이을 제4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위한 인가 기준을 내놨다. 우수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실현 가능한 자금 공급 서비스를 선보일 만한 업체에 높은 배점을 주겠다는 것이 골자다.

지금까지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에 도전장을 낸 컨소시엄은 ▲더존뱅크 ▲유뱅크 ▲한국소호은행 ▲소소뱅크 ▲AMZ뱅크 등 5곳으로 대부분 종전 금융권이 제대로 챙기지 못한 취약계층 포용을 기치로 내걸었지만, 지역까지 보듬어야 하는 금융당국 기준상 탄탄한 자본과 데이터를 축적한 주요 금융사들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금까지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에 도전장을 낸 컨소시엄은 ▲더존뱅크 ▲유뱅크 ▲한국소호은행 ▲소소뱅크 ▲AMZ뱅크 등 5곳이다. [사진=뉴스핌]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 ▲사업계획의 혁신성 ▲사업계획의 포용성 ▲인력·영업 시설·전산 체계 분야로 나눠 평가할 방침이다.

총 1000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가 배정된 항목은 사업계획의 혁신성 평가(350점)다. 그다음으로는 포용성(200점)에 방점을 둔다. 기존 금융권에서 공급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제공하면서 서민과 지역기업 포용력도 뛰어난 업체를 가리겠다는 것이다. 카카오뱅크 등 기존 인터넷전문은행 3사도 중·저신용자 포용 목적으로 출범했지만 주택담보대출 등 외형 성장에 치중해 시중은행과 뚜렷한 차별성이 없었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사업계획의 포용성 배점은 지난 2019년 150점이었지만 이번에 200점으로 올랐다.

당국 기준을 받아 든 컨소시엄들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컨소시엄 5곳이 애초 방점을 두고 준비해 온 혁신과 포용을 중시한 기준이어서다. 하지만 업권에서는 배점은 작지만 자본력에 따라 희비기 엇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혁신적인 서비스와 포용금융의 밑바탕이 결국 자본이기 때문이다. 당국이 사업의 실현가능성을 새로 명시했다는 점에서 사업을 이행할 만한 안정적인 자본 구조를 갖췄는지 들여다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 항목의 배점은 2015년과 2019년 각각 100점에 머물렀지만 이번에 150점으로 점수 비중이 늘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이나 보험사 등 대형 금융사들이 참여 여부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소시엄 5곳 중 시중은행의 참여가 확정됐거나 참여를 검토 중인 곳은 ▲더존뱅크(신한은행) ▲유뱅크(IBK기업은행) ▲한국소호은행(우리은행)이다. 더존뱅크와 유뱅크는 긍정적인 검토 단계에 있고, 한국소호은행은 참여가 확정됐다.

이 가운데 자본력만 봤을 때 가장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는 컨소시엄은 더존뱅크다. 은행권에서 '리딩뱅크'를 다투고 있는 신한은행이 참여를 검토 중이고, 역시 올해 3분기 업계 2위를 수성한 DB손해보험도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밖에도 더존뱅크는 NH농협은행도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존비즈온이 신한은행, SGI서울보증과 기업금융 특화 기업신용평가 플랫폼 '테크핀레이팅스'를 설립했다는 것도 강점이다. 이밖에도 더존비즈온은 중견·중소기업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서비스 '아마란스10', '위하고' 등을 운용 중이다. '테크핀레이팅스' 역시 향후 중소기업 유동성 확보를 돕는 매출채권 팩토링 중개 사업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국책은행 IBK기업은행이 컨소시엄 합류를 검토 중인 유뱅크는 당국이 포용성 항목에서 새롭게 요구한 지역사회 자금 공급에서 경쟁력이 있다. 유뱅크는 특정 고객층에 자산이 편중되는 특화 은행 설립을 경계하며 고객층을 시니어와 외국인까지 넓혔다. 지방 고령화와 외국인 노동자 유입 등 지역사회 변화를 일찌감치 고려한 사업 포트폴리오다. 특히 시니어의 경제활동 기간이 점점 늘어나고, 지방 기업 노동자 중 상당수가 외국인인 점을 고려할 때 지역경제에서 시니어와 외국인의 중요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IBK기업은행 역시 이 점에 매력을 느껴 유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뱅크의 지역금융 공급 전략이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IBK기업은행 방향성과 부합한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유뱅크는 이미 '빅 5 손해보험사' 중 하나인 현대해상이 참여를 확정했다는 점에서 자본력 또한 뒤지지 않는다.

유일하게 시중은행 참여가 확정된 컨소시엄은 지난 5월 우리은행이 참여를 선언한 한국소호은행이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우리금융그룹의 또 다른 자회사 우리카드도 참여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이 참여를 검토 중인 한국소호은행과 2파전이 점쳐졌으나 우리 금융에서 잇따라 금융사고가 터지며 불똥이 튄 모양새다. 당국에서 우리금융의 금융사고와 관련해 경영진까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금융 자회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에 인가를 내주겠냐는 의문이다. 우리은행이 이미 '선배 인뱅' 케이뱅크의 지분을 12.58%(올해 상반기 기준) 보유한 2대 주주인 것도 복병이다.

이밖에도 소소뱅크는 소상공인 연합회 등 소기업·소상공인 관련 35개 단체와 11개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기존 은행 체제에서 소외된 소상공인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토스뱅크와 마지막까지 겨룬 상대이기도 하다. AMZ뱅크는 한국생명농업경영체연합회 등 농업 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농업인 고객 특화라는 차별성이 있다.

당국은 오는 12일 신규진입 희망 사업자 대상 설명회를 실시해 의견수렴을 거쳐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 일정은 이달 셋째 주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분기 중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가는 만큼 내년 중에는 '제4인뱅'이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당국 관계자는 "인가기준을 충족하는 신청자가 없다고 판단 시 예비인가를 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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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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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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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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