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미래산업(대표 이창재)는 "주요 거래처 중 한 곳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는 "하반기에도 CXMT 추가 수주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2일 밝혔다.
최근 SK하이닉스와의 계약 소식은 반도체 검사 장비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되며, AI 반도체 성장에 따른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판매 확대에 주력하며 매출 증대와 흑자 전환의 가속화를 도모하고 있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올해(2024년) CXMT와 세 차례에 걸쳐 약 74억원 규모의 테스트핸들러(Test Handler) 제품을 공급계약을 맺어 일부는 납품 진행 중"이라며 "AI(인공지능) 서버 수요 증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확대 등으로 반도체 산업이 전반적인 개선을 보이고 있고, NVIDIA를 주 고객사로 두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최근 24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미래산업은 반도체 후공정 검사 장비와 표면실장 기술(SMT)을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공장을 인수하며, 생산능력을 60% 이상 확대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고 추가적인 글로벌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 및 미국 시장에서의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투자와 생산 효율화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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