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일손부족 해결, 양질의 육묘 공급 기대
[양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양평군이 고품질 물 맑은 양평쌀 생산을 위해 건립한 개군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양평군 개군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식이 개군면 하자포리 현장에서 열렸다[사진=양평군] 2024.12.02 hanjh6026@newspim.com |
군은 2일 개군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식이 지난달 28일 개군면 하자포리 현장에서 전진선 군수와 최용수 농협중앙회 양평군 지부장, 최성호 양서농협 조합장, 이종수 지평농협 조합장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공동육묘장은 올해 경기도 선택형 맞춤 농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총사업비 15억2000만원(도비 3억8000만원, 군비 3억8000만원, 농협중앙회 1억원, 자부담 6억6000만원)이 투입돼 개군면 하자모리 300일대 6148㎡ 부지에 건축연면적 4104㎡ 규모로 건립됐다.
개군농협은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우량모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농협은 연간 6만 장 생산 규모로 개군면 물량의 약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현대화‧자동화된 시설에서 생산된, 발육이 건강한 육묘를 제공하고 우수한 모판을 공급해 고품질 물 맑은 양평쌀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관내 농가들이 농사짓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농협과 연계하고,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여 친환경양평쌀을 확대하고 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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