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프로농구] 선두 SK, 접전끝 가스공사 잡고 6연승 질주

기사입력 : 2024년11월29일 22:13

최종수정 : 2024년11월30일 06:58

SK 워니 17점 15리바운드 활약… 가스공사에 69-67
정관장, 디펜딩 챔프 부산 KCC와 연장 승부끝 85-79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선두 서울 SK가 접전 끝에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SK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69-67로 격파했다.

6연승으로 10승2패가 된 SK는 단독 1위를 질주했고 가스공사(7승4패)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3위로 떨어졌다.

워니가 17점 15리바운드로 골밑에서 중심을 잡았고, 안영준도 13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 가스공사에서는 니콜슨이 27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SK 자밀 워니가 29일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 중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 KBL]

전반을 31-36으로 뒤진 가스공사는 외곽 공격을 더욱 강화하는 전략을 꺼냈다. SK의 골밑 수비가 헐거워지자 니콜슨이 자유투를 얻어내며 득점을 쌓았고, 3쿼터 종료 5분여 전 41-42까지 따라붙었다. 고강도 압박 수비를 펼쳐 접전을 이어간 가스공사는 3쿼터 종료 직전 벨란겔이 연속 5득점을 올려 53-49로 승부를 뒤집었다.

SK는 경기 막바지 공수 전환 속도를 끌어올려 종료 4분여 전 김선형의 속공 득점으로 58-56으로 다시 역전했다. 숨막히는 접전에서 승부를 가른 건 SK 김선형이었다. 종료 22초 전 과감한 골밑 돌파로 반칙을 얻은 김선형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해 SK에 승리를 안겼다.

안양 정관장은 원정에서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를 연장 승부 끝에 85-79로 눌렀다. 두 팀은 나란히 5승6패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정관장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에이스 변준형이 20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캐디 라렌은 23점 21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KCC는 18개 슛을 던져 15개를 놓친 버튼의 부진이 뼈아팠다. 버튼의 시즌 4호 트리플 더블(15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은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허웅이 17점으로 분전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