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두산에너빌리티, 'DX Forum 2024' 개최...AI 솔루션 사례 소개

기사입력 : 2024년11월29일 18:07

최종수정 : 2024년11월29일 18:07

'산업 AI, 기기와 서비스의 융복합' 주제
송용진 부문장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성 반영"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는 '산업 AI, 기기와 서비스의 융복합'을 주제로 'DX(Digital Transformation) Forum 2024'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DX Forum'은 발전 및 제조 산업계 AI를 포함한 디지털 트렌드를 공유하고 두산에너빌리티의 AI 솔루션 적용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산업 AI, 기기와 서비스의 융복합'을 주제로 'DX(Digital Transformation) Forum 2024'를 개최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이날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포럼에는 서용석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박석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 대표,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을 비롯해 발전·제조·건설·유틸리티·IT 등 산업계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250여 명이 참석했다.

송용진 부문장의 오프닝 인사로 시작된 이날 포럼에서 기조연설은 서용석 교수가 맡았다.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장을 겸하고 있는 서 교수는 AI, 로봇 공학 등 혁신적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의 일과 조직, 산업 변화를 조망했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 발표자들은 ▲AI 융복합이 가져온 산업 솔루션 ▲AI와 지능형 제어의 만남: 연소 최적화 ▲지능형 비파괴 검사 플랫폼 ▲대형 풍력발전기의 AI 진단 기술을 주제로 산업 적용 사례들을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관련 솔루션들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AI와 로봇/기기, 서비스의 융복합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행사의 후원사로 참여한 아비바(AVEVA)는 산업 AI 플랫폼을, DDI는 생성형 AI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AI 비파괴 검사 통합 시스템과 협동 로봇을 활용한 적층 용접 기술을 선보였다.

송용진 부문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의 디지털 솔루션이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성, 탄소 중립과 같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핵심 키워드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소개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AI를 중심으로 한 최신 기술을 발전 및 제조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과 혁신적인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3년부터 '디지털 이노베이션'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디지털 기술을 사내에 적용하고 사업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포항공과대학교와 'AI 기반 자율적 설계 최적화 기술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14일에는 한국에너지공단과 '비파괴 검사 프로세스 AI 기술 적용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강선우, 임명권자가 판단할 일"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보좌진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다 제 부덕의 소치"라며 고개를 숙였지만,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오히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보좌진 사이에서는 강 후보자의 자진사퇴나 낙마를 요구하는 기류가 뚜렷하게 감지됐다. 민주당 의원들도 청문회 당일까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소명된 것 같다면서도 계속되는 추가 폭로에 임명권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전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가장 쟁점이 된 부분은 '보좌관 갑질 의혹'이었다. 강 후보자는 보좌진에게 쓰레기를 대신 버리도록 하고, 고장난 비데를 고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모두 다 제 부덕의 소치다"라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해당 의혹을 폭로한 보좌진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하거나, 재취업을 방해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보좌관은 "강선우 의원실에서 일했던 후배들은 얼마 못 버티고 금방 나왔다"며 "국회의원은 한 방에 보좌진 9명이지만 장관이 되면 수백명의 공무원을 관리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우리 당 의원이긴 하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법적조치라는 말 자체가 결국 협박하는 것 아니냐"며 "그냥 청문회 기간에 숨죽이고 기다리다 보면 어차피 장관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또 다른 비서관도 "(강 후보자의 갑질 의혹은) 원래 유명했고 보좌진들은 이미 다 알고 있던 사실"이라며 "강 후보자는 장관 배지를 달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여론의 흐름을 주시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강 후보자가) 나름 사과도 했고 그동안 문제제기 됐던 부분이 많이 나왔다고 보고 어찌 됐든 결과에 대해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어제 인사청문회가 12시 넘어서 끝났는데 그 이후에 또 어떤 문제제기가 있을지 예측을 못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어제 나름 충실히 소명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어제 청문회만 놓고 보면 (강 후보자가) 절대 국무위원이 되면 안 될 것 같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이제는 임명권자가 판단해야 될 상황인 것 같다"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강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며 낙마 공세를 펼치고 있다.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강 후보자를 직장 내 괴롭힘과 보복 갑질 혐의로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에 진정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2025-07-15 16:23
사진
"서울구치소에 尹 3차 인치 지휘"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세 번째 강제구인을 시도한다. 특검은 16일 "전날 저녁 서울구치소에 이날 오후 2시까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3차 인치 지휘를 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앞서 특검은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특검은 14일 출석을 다시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다시 불응했고, 이에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인치 지휘를 내렸으나 서울구치소는 윤 전 대통령을 인치하는 데 실패했다. 이후 특검은 전날 서울구치소에 재차 인치 집행 지휘를 내렸지만, 인치 지휘는 집행되지 않았다. 이에 특검은 전날 오전 인치 지휘를 이행하지 않은 서울구치소 교정공무원을 불러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출석 여부 및 출석 일시, 추가 인치 집행 지휘 여부 등을 검토한 뒤 다시 인치 지휘를 내린 것이다. 특검은 이날 인치 지휘가 또 집행되지 않는 경우 직접 서울구치소에 가서 조사하거나 추가조사 없이 윤 전 대통령을 기소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hyun9@newspim.com 2025-07-16 09:2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