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착수 보고회 개최…구리지역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 행·재정적 효과 등 파악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가 구리·서울 편입에 따른 구리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행·재정적 장·단점 등을 도출해 내기 위한 연구 용역에 본격 나섰다.
구리시가 구리·서울 편입 효과 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구리시]2024.11.28 hanjh6026@newspim.com |
28일 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시청 3층 시장 집무실에서 백경현 시장과 임성은 전 서울기술연구원장 등 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서울 편입효과 분석연구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용역을 통해 구리지역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행·재정적 효과 등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특히 교통과 경제, 환경,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의 변화를 심도 있게 분석해 편입 이후 구리 시민들이 누리게 될 혜택과 편익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시는 조만간 동별,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구리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구리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용역을 완료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제반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서울 편입 효과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행정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면서 "구리시민 3분의 2 이상이 염원하는 서울 편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7월 25일부터 6일 동안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구리지역 거주 18세 이상 496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을 통한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7% 포인트, 응답률은 14.1%)를 실시했다.시는 구리시민의 66.9%가 서울 편입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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