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악성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맞아 선제적 방역대응 강화를 위한 가축방역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방역 관리 강화를 위한 방역사항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 가축방역대책협의회 회의 모습[사진=안성시] |
회의에는 이상인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장, 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 남부지소장, 축산관련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이상인 농업기술센터 소장 주재로 선제적 방역대책 추진에 대해 조장철 가축방역팀장의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진 후 진행됐다.
시는 앞서 소 농장에서 럼피스킨 2건과 일죽 청미천 야생조수에서 고병원성 AI가 2건 발생해 현재 방역대로 소농가 159호, 가금농가 56호가 이동제한 중이다.
또한 악성가축전염병 방역대책본부와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24시간 운영중에 있으며, 방역차량 21대를 농장 주변 소독과 매개체 관리에 투입해 운용중이다.
이상인 농업기술센터장은 "관내의 질병 발생으로 방역대가 유지되고 있고, 특별방역기간동안 추가적인 질병의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시에서 소독약품, 생석회등 방역약품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오니, 축산농가들은 차단방역 위한 방역수칙 및 행정명령 준수 등 함께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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