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 시스템 안에서 바로잡아질 가능성 높다"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무죄 선고에 대해 "판결에 대해 공감하지 못할 부분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전날 이 대표의 무죄 판결에 대해 "많은 법조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실 것"이라며 "우리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 안에서 바로잡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1심 판결을 국민의힘은 존중한다"면서 "민주당도 이번 판결에 존중한다는 의견을 밝히셨듯, 11월15일 (공직선거법) 징역형 판결도 존중하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최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였던 김민전 최고위원과의 충돌과 관련해서는 "없는 분란을 불필요하게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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