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강서구는 25일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협과 '쌀 소비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구청장, 김상수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장, 장순석 강서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에 힘을 보탠다.
농협은 해당 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주도하기로 했다. 더불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쌀을 지원한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구청 정문 앞에서 열린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에서 백설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수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장, 진 구청장, 장순석 강서농업협동조합장 [사진=강서구] |
이번 협약의 첫 단계로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진행됐다. 진 구청장을 포함한 참석자들은 '아침밥 먹고 힘내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직원들에게 백설기를 나눠주며 쌀 소비 촉진을 당부했다. 이 캠페인은 구청 정문 앞에서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40분 동안 진행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태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쌀을 지원하는 뜻깊은 '우리쌀 소비 촉진 운동'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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