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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1%나눔재단, 제2회 HD현대아너상 대상에 '푸르메재단'

기사입력 : 2024년11월24일 09:37

최종수정 : 2024년11월24일 09:37

20년간 장애인 재활·자립 도운 비영리기관
최우수상 단체에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권오갑 이사장 "나눔 정신 퍼지도록 힘 보탤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은 제2회 HD현대아너상 대상에 '푸르메재단'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푸르메재단'을 비롯한 제2회 HD현대아너상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을 위해 물리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HD현대1%나눔재단]

HD현대1%나눔재단이 지난해부터 제정한 HD현대아너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 지원해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D현대아너상은 ▲비전·목표 ▲사회공헌 활동성 ▲공익 및 사회적 기여도 ▲사회 문제 해결 및 헌신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대상에 선정된 '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에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15개 산하 기관과 함께 장애인을 위한 재활의료사업, 장애 가족 지원사업, 지역 사회 복지사업, 자립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에는 국내 최초 어린이 전문 재활 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설립해 국내 어린이 의료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 설립 과정에서 1만여 명의 시민과 500여 개 기업의 후원을 이끌어 내 우리 사회의 나눔·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에는 발달 장애 청년 일터인 '푸르메소셜팜'도 설립, 발달 장애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푸르메소셜팜'은 국내 최초 스마트 농장을 기반으로 한 장애인 재활·자립 시설로 현재 50여 명의 발달 장애 청년들이 근무하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20년간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평범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푸르메재단'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푸르메재단'은 상금 전액을 장애인 사업 개척에 필요한 조사 연구와 재단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HD현대1%나눔재단은 최우수상 단체 부문에 미혼모 지원·상담 단체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를 선정했다.

개인 부문에는 약 30년간 소외 계층을 위해 헌 구두, 신발 등의 수선과 이발 봉사 등을 해온 김병록 씨를 선정했다. 김병록 씨는 HD현대 임직원들이 직접 투표로 뽑은 '1%나눔상'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오는 12월 17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글로벌R&D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권오갑 HD현대1%나눔재단 이사장은 "더 따뜻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 헌신한 수상자들의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분들과 같은 나눔 정신이 더욱 널리 퍼져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된 재단이다. 난방 취약 계층에게 동절기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자립 준비 청년·장애인 등 소외 계층에게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채용까지 돕는 '드림 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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