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24년 감염병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평가는 질병관리청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과 조직 운영 등 4개 분야를 평가한다.
부산시 공무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감염병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11.22 |
시는 상위 3개 우수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인천에서 열린 '2024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진행됐다.
부산시는 감염병 위기관리 훈련과 교육 이수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종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과 법정 감염병 신고 기한 준수를 강화했다.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주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이후 감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국 최초로 시설감염관리팀을 신설해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수상을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로 평가한다"면서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고도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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