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월드컵 본선행 9부 능선 오른 홍명보호, 중동 2연전 마치고 귀국

기사입력 : 2024년11월21일 20:48

최종수정 : 2024년11월21일 20: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승 2무로 남은 4경기서 2승만 거두면 자력 진출 확정
홍명보 감독 "힘든 여정이었는데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
손흥민 "3월에 건강하고 웃는 얼굴로 만날 수 있길 기대"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올해 A매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14일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1로 꺾었고, 19일에는 요르단 암만에서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겨 중동 2연전을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중동 원정 2연전을 마치고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입국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KFA] 2024.11.21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홍명보호는 3차 예선 무패행진(4승 2무·승점 14)을 벌이며 B조 선두를 지켰다. 이라크(3승 2무 1패·승점 11)가 2위, 요르단(2승 3무 1패·승점 9)이 3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남은 4경기에서 2승(승점 6)만 거두면 승점 20이 돼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자력 진출이 가능하다. 3위 요르단이 4승을 거두면 이라크가 3승 1패가 되고, 두 팀이 맞대결에서 비긴 뒤 나란히 나머지 3승을 모두 거두면 요르단이 한국을 넘어설 수 없기 때문이다.

해외파 선수들을 제외한 K리그 소속 선수 9명과 함께 귀국한 홍 감독은 공항 입국장에서 "힘든 여정이었는데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며 "부임 후 월드컵 예선 통과에 초점을 맞췄다. 그 외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중동 2연전을 마치고 귀국한 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진=KFA] 2024.11.21 zangpabo@newspim.com

태극전사들은 이제 내년 3월 재개되는 B조 7∼8차전에 맞춰 4개월 뒤 소집된다. 대표팀은 내년 3월 20일과 25일에 홈에서 오만, 요르단과 대결한다.

이어 6월 5일 이라크 바스라에서 이라크와 원정경기를 치른 뒤 6월 10일 홈에서 쿠웨이트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홍 감독은 "내년 3월이면 K리그가 시작한 직후여서 선수들의 경기력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며 "유럽에 있는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어려운 시기라서 또 면밀히 봐야 한다"고 말했다.

주장 손흥민은 이날 선수들의 귀국에 앞서 SNS를 통해 "올 한 해 행복하게 대표팀 생활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고 3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웃는 얼굴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