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정보 46종→47종 확대
내년 3월까지 40만명 대상 발굴
복지부 "겨울철, 어려움 가중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겨울철을 맞아 약20만명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2024년 6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격월로 연 6회 진행하고 있다. 단전, 단수 등 21개 기관의 위기 정보를 분석해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전담팀'은 방문 조사 등을 실시한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11.22 sdk1991@newspim.com |
내년 1월까지 시행하는 6차 발굴 대상은 약 20만명이다. 내년 3월까지 약 40만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발굴부터 정책서민금융 신청 반려자 정보는 위기 가구 발굴 활용 자료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위기가구 발굴에 활용되는 위기 정보는 기존 46종에서 47종으로 확대된다.
배형우 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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