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국도비 6480여만원을 확보했다.
2025년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레미제라블'[사진=사천문화재단]2024.11.21 |
이번 공모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역민들이 다양한 순수 예술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공 공연장을 선정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전국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의 협업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은 발레극 '레미제라블'이다. 2025년 7월에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레미제라블'은 빅토로 위고의 대표작품을 무용, 음악, 영상으로 새롭게 창작했다. 어지러운 세상 속 용서와 사랑을 아름다운 무용 언어로 표현하는 새로운 형식의 창작공연이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국·도비 사업 유치를 통해 시비를 절감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예술의 문턱을 낮춰 공연 관람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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