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상품 개발 등 양 도시 간 관광 활성화 협력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일본 시모노세키시 대표단과 만나 양 도시 간 교류 및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20일 오후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마에다 신타로(前田晋太郎) 일본 시모노세키시 시장을 만나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11.21 |
부산시와 시모노세키시는 1976년 자매도시로 체결된 관계로, 이번 방문은 '시모노세키항 부산 세미나' 개최를 위해 이루어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양 도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공통점이 많다며, 다가오는 자매도시 체결 50주년을 계기로 진전된 관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에다 신타로 시모노세키시 시장도 "올해 조선통신사 사업 20주년 기념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며 문화 교류 지속을 희망했다.
시모노세키 시장은 양 도시의 불꽃축제 교류를 제안했고, 박 시장은 이를 향후 검토하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부산에는 다양한 축제가 열려 양 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공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모노세키 대표단은 접견에 앞서 태종대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