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 다수사상자 대응 능력 강화 목적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소방서는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에서 실전형 긴급 구조종합훈련과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나주시, 경찰, 군 등 13개 기관·단체에서 302명이 참가했으며 소방차 등 장비 32대가 동원됐다.
전남 나주소방서는 지난 6일 한국전력공사에서 재난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나주소방서] 2024.11.20 ej7648@newspim.com |
대형화재 발생 시 소방 및 지원기관간 역할과 협업체계와 선진형 재난 대응 체계 구축, 응급의료소 운영, 재난안전통신망 활용을 통한 공조 체계 점검 등을 중점으로 삼았다.
소방서는 한국전력공사에서 드론 테러에 따른 화재와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전적인 대응 연습을 실시했다.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국가중요시설인 한국전력공사에서 테러로 인한 대형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초기 인명구조와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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