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2083만개…25만 4000개↑
여성 일자리 20만3000개 증가…개인기업체 감소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올해 2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년 전보다 25만4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분야 일자리가 13만개 늘어나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20일 통계청의 '2024년 2분기 임근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2083만9000개로 1년 전보다 25만4000개 늘었다.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494만1000개(71.7%),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44만4000개(16.5%)였다.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추이 [자료=통계청] 2024.11.20 plum@newspim.com |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45만4000개(11.8%),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19만9000개다.
산업별로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보건·사회복지로, 1년 전보다 13만개가 늘면서 전체 일자리는 259만개로 집계됐다.
이어 사업·임대 분야(144만1000개·3만200개↑), 협회·수리·개인 분야(52만9000개·3만개↑), 운수·창고 분야(75만3000개·3만개↑) 순으로 증감률이 높았다. 다만 건설업 분야 일자리는 194만6000개로 1년 번보다 3만1000개 줄었다.
성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여성이 20만3000개, 남성이 5만2000개 늘었다. 여성은 보건·사회복지(10만3000개), 협회·수리·개인(2만2000개), 숙박·음식(1만9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남성은 제조업(3만1000개), 보건·사회복지(2만7000개), 운수·창고(1만5000개) 등에서 늘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13만4000개)와 40대(5만6000개) 등에서 감소했다. 반면 60대 이상(26만1000개), 50대(12만4000개), 30대(5만9000개) 등에서는 증가했다.
조직형태별로는 회사법인(12만4000개), 회사이외의 법인(12만개), 정부·비법인단체(2만8000개) 등에서 늘었고 개인기업체에서는 1만8000개 줄었다.
산업별 임금근로 일자리 증감 [자료=통계청] 024.11.20 plu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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