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고3 재학생 대상 분석, 지원가능 점수 제시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19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지역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수능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다.
올해 수능은 전년도보다 쉽게 출제됐으며 킬러 문항은 배제했으나 일부 과목에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진=뉴스핌 DB] |
국어와 수학은 전년도 수능에 비해 쉬운 수준으로 분석됐다. 영어는 1등급 비율이 6~7%로 예상됐다. 사회탐구는 다소 어려웠고, 과학탐구는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
주요 대학 지원 가능 점수로는 서울대 인문계열이 274점 내외, 자연계열은이 275점 내외로 제시됐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자연 계열 각각 267점과 264점 내외, 광주교대는 228점, 광주과기원은 264점으로 제시됐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197점 내외로 제시됐다. 영어교육과 229점, 국어교육과 226점, 경영학부 225점, 행정학과 217점 내외로 판단했다.
자연계열은 수학 지정(미적분·기하) 학과 210점, 수학 미지정(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모두 가능) 학과는 203점 내외일 것으로 분석했다. 의학과(일반) 286점, 의학과(지역) 285점, 치의학과(치의학전문대학원, 일반·지역) 280점, 약학부 278점, 수의예과 275점, 전기공학과 250점, 간호학과(지역) 226점 등이다.
조선대 지원가능 점수는 의예과(일반) 282점, 의예과(지역) 281점, 치의예과(일반) 280점, 치의예과(지역) 279점, 약학과(지역) 276점, 간호학과(지역) 220점 등이다. 특히 정시 선발 비율이 3.2%로 정시 지원 시, 이월 인원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은 수시 이월인원 발표 시 정원이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에 내달 6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대학별 환산점수를 바탕으로 지원 전략을 세울 것을 권장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21일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가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달 12일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와 '수능 실채점 기준 정시모집 지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