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사업의 지속 필요성 강조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서임석 광주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19일 광주시 자치행정국에 대한 2차 추가경정 심의에서 '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는 올해부터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사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돼왔다.
서임석 광주시의원. [사진=뉴스핌 DB] |
서 의원은 "오랫동안 관심있게 지켜봤던 사업인데 올해부터 폐지된 것 아닌가. 지역의 여러 현안을 주민들이 주도해 해결하는 모범적인 사업인데 정부에서 일몰한다고 시에서도 중단하는 것은 검토해 볼 문제다"고 지적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2019년부터 다양한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하며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사례에는 노후 영구임대아파트 활용과 지역 관광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광주시는 2021년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서임석 의원은 "좋은 사업은 자체 예산을 편성해 명맥을 이어가야 한다"며 "2025년 본예산 편성이 어렵다면 내년 추경에라도 예산을 편성해 다시 우리 지역 현안을 살피는 해당 사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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