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특수대응단 박형기 소방장이 제5회 우수 구조대원으로 선발됐다.
19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우수구조대원 선발은 소방청이 주관하여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한 구조대원을 매년 선정하는 제도다.
안종록 특수대응단장이 박형기 소방장에게 우수 구조대원 표창을 수여했다.[사진=강원소방본부] 2024.11.19 onemoregive@newspim.com |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과 함께 소방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올해 전국에서 21명의 구조대원이 선발됐다.
박형기 소방장은 지난 2010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약 1300여건에 이르는 구조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능력을 발휘해 왔다.
박형기 소방장은 지난 2020년 의암댐 실종사고와 2022년 알펜시아리조트 리프트 멈춤사고와 같은 주요 재난현장에서 탁월한 구조 능력을 발휘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박형기 소방장은"이번 선정은 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함께 현장을 누벼온 팀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종록 특수대응단장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특수대응단의 위상을 높여준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구조대원으로서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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