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정읍시 북면 소재 다문화가정에서 'JB 多정多감 행복한집 제9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읍시아동보호기관 추천으로 찾아간 다문화 가정은 베트남 출신 어머니와 생산직에 종사하고 있는 아버지, 자녀 1명이 오래된 시골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오래된 나무 창문으로 인해 방한이 잘 되지 않던 방을 수리하고 곰팡이로 가득했던 벽지 제거 후 방 전체 도배를 새롭게 함으로써 깨끗하고 밝은 환경을 조성해 자녀의 공부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효과적인 난방을 위한 벽과 창문 공사, 전등, 수납장 등을 지원했다.
[사진=전북은행] |
이날 행사에는 정읍시아동보호전문기관 조자영 관장, 전북은행 김태석 정읍지점장, 국중만 정읍시청영업점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석 정읍지점장은 "복지사각지대 다문화가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당장 시급한 주거환경개선이 이뤄져 어머니가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하고 자신의 역량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도 나서게 됐다는 소식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정읍시, 복지전문기관 등과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해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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