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지방우정청이 6.25전쟁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까지 강원의 역사와 생활 모습을 담은 우표첩을 발행한다.
강원의 역사를 잇다.[사진=강원우정청] 2024.11.18 onemoregive@newspim.com |
오는 19일 발행되는 '찬란한 강원의 어제와 오늘' 우표첩은 강원일보사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경축하고 장구한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우표첩은 '강원의 역사를 잇다', '강원의 희로애락' 등 2종의 나만의 우표 전지(전지별 우표 14매)와 우표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돼 있다.
'강원의 역사를 잇다' 우표 전지에는 파월 장병 전초기지, 소양강댐 준공, 양구 제4땅굴 발견, 금강산관광 동해항 출항,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등 6.25 전쟁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까지 강원의 주요 역사적 사건이 담겨있다.
'강원의 희로애락' 우표 전지에는 새마을운동, 수재민 돕기, 퇴비 증산, 벼 타작, 풍어제, 대학 가요제, 황소 겨리질, 황태 덕장 등 오래된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강원도민의 일상생활 모습이 담겨있다.
강원의 희노애락.[사진=강원우정청] 2024.11.18 onemoregive@newspim.com |
우표첩은 오는 21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총괄 우체국을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마재욱 강원지방우정청장은 "이번 우표첩은 강원의 생생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큰 보존 가치를 지닌 사료이므로 주요 기관에서 강원을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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