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영업익 36%↓' LX하우시스, 수익성 확보 집중

기사입력 : 2024년11월15일 17:06

최종수정 : 2024년11월15일 17:06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새 수장을 맞이한 LX하우시스가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왼쪽부터) LX하우시스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된 LX홀딩스 노진서 사장, LX하우시스 한주우 부사장 [사진=LX하우시스]

15일 LX그룹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LX홀딩스 노진서 사장과 LX하우시스 한주우 부사장(CPO,최고생산책임자)을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LX홀딩스 대표를 겸임할 예정인 노 대표가 경영 전반을, 한 부사장이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이로 인해 강도 높은 사업 체질 개선 및 수익 다각화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LX하우시스는 3분기 경영실적(K-IFRS 기준) ▲매출 8901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6.9% 감소한 실적이다. 전 분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40.9%가 각각 감소했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2조6815억원 ▲영업이익 926억원이다. 전년 동기 누적 대비 매출은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3% 감소했다.

3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에 대해 회사 측은 "건설∙부동산 등 전방시장 침체 속에서도 창호∙산업용 필름·벽지 등의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물류비 및 원료가 상승 여파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4분기에는 창호 뷰 프레임, 시트 바닥재 엑스컴포트, 벽지 디아망 등 전략 제품을 앞세워 국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정세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위기대응 경영과 원가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창호 신제품 'LX Z:IN(LX지인) 창호 뷰프레임(VUE FRAME)'을 앞세워 국내 창호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략이다. '뷰프레임'은 기존 다른 제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창호 프레임 베젤리스 디자인을 국내 창호 업계에서 최초로 적용해 출시 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LX하우시스는 실생활 소음 저감 성능을 갖춘 기능성 바닥재,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벽지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B2C 인테리어 시장 트렌드를 적극 이끌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LX하우시스는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뛰어난 제품 확보뿐만 아니라 유통 혁신에도 집중하고 있다. 전국 주요 상권에 위치한 대형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인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를 비롯해 TV 홈쇼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다각화하고 있다.

여기에 산업용 필름·인조대리석 등 뛰어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신규 고객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LX하우시스는 불확실한 국내외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속도감 있는 실행과 적극적인 위기 대응 경영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