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주시 내년 예산 2조 6920억원 편성…시의회 제출

기사입력 : 2024년11월15일 11:21

최종수정 : 2024년11월15일 11:21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광역도시 기반 조성과 강한 경제 구현 등 광범위한 지역 발전을 목표로 2조6920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1202억 원(4.68%) 증가한 규모로 100만 광역도시 기반 조성, 경제 성장, 문화 산업 강화, 복지 증진 등을 담았다.

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11.15 gojongwin@newspim.com

구체적으로 100만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4166억 원을 배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완주·전주 상생협력 활동, MICE 복합단지와 명품복합환승센터 조성, 전주역사 개선사업 및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이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해 800억 원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매입, 339억 원의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등을 포함했다. 재난 대응 강화 계획도 마련했다.

강한 경제 기반을 다지기 위해 1466억 원이 투자된다.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 탄소산단 도시숲 조성,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 지역화폐 발행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문화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해 74억 원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 전주부성 복원, K-Film 제작기반 구축 등 문화 및 관광 외연 확장에도 29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1조 890억 원 규모의 복지 예산으로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와 청년 정책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청년 지원 예산에는 청년월세 특별지원,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등이 포함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전주의 비전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내달 18일 전주시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gojongw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