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하는 광주지역 대표기업 4개사가 CES 혁신상을, 1개사가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CES 혁신상을 받은 기업은 고스트패스㈜ 외에도 에코피스㈜, ㈜에스오에스랩, 이-솔테크, ㈜인비즈 등 4개의 기업이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능,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상이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현장. [사진=광주광역시] 2024.11.15 hkl8123@newspim.com |
특히 고스트패스는 핀테크 분야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으며 지역 최초로 이 영예를 안았다. 이 기업의 '온디바이스 생체 인식 결제 솔루션'은 사용자의 생체정보를 보호하며 편리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는 혁신성이 높은 핀테크 제품으로 평가됐다.
에코피스는 수질 정화 기능이 있는 융복합 제품 '힐링보트'로 스마트 도시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에스오에스랩의 'ML-U'는 고차원 라이다 센서 기술로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솔테크는 '공기 조화 및 IT 기술을 적용한 다목적 모듈러 챔버'로 인간안보 분야에서 인정받았다. 인비즈의 'AI 에코 케어'는 인공지능 분야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지역기업들이 CES 2025에 성공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지역기업들이 세계 최대 전시회 참가를 앞두고 CES 혁신상과 최고혁신상을 수상해 지역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지역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제품의 우수성과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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