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필수의료기술 지원
신종감염병 기술 개발·재정 지원 공모 홍보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하 K-헬스미래추진단(추진단)과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이 신종감염병 백신 개발 등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추진단은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과 지난 13일 신종 감염병 또는 소외 감염병 관련 백신 등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은 보건복지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국내 생명과학 기업의 협력으로 설립된 민관 협력 비영리 재단이다. 세계 보건 형평성을 목표로 필수 의료 기술이 세계 공공재로서 개발되도록 지원한다.
K-헬스미래추진단(추진단)과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이 신종감염병 백신 개발 등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자료=보건산업진흥원] 2024.11.15 sdk1991@newspim.com |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감염병 대응 관련 신기술과 중·저소득국 활용 특이 기술에 대한 국내 개발을 지원한다. 양 기관 간 상호 합의된 분야에 있어 재정지원 공모 시 홍보도 맡는다.
K-헬스미래추진단은 국가 보건안보 위기 대응을 위한 도전혁신형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생명과학 기업과 연구소가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외 연구 성과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은 "우리 사업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고 혁신적 기술과 접근 방식을 통해 난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과제"라며 "연구자들의 도전 혁신적 연구 결과물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