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어린이집 폐원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도의회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영유아 교육·보육 전문가들이 참석해 저출생 극복과 보육 공공성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어린이집 폐원대응 간담회. [사진=전남도] 2024.11.15 ej7648@newspim.com |
전남도의회 김미경·박경미 의원과 박상선 전남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윤영애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어린이집 폐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남연구원 최지혜 연구위원과 김현민 연구위원의 발표가 이어졌다. 최 위원은 전남 어린이집 운영 현황을, 김 위원은 폐원 유형별 대응 방향을 소개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현민 연구위원은 어린이집의 운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책으로 폐원 지원금과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시 추가 지원금 제공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보육교직원의 애로사항을 듣고, 운영이 힘든 어린이집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는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보육 환경 변화에 맞춘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아이들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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