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10월 ICT 수출 208억달러 기록…반도체 역대 10월 최대 수출액 달성

기사입력 : 2024년11월14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11월14일 17: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CT 수출 3개월 연속 200억달러 상회
반도체 1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10월 기준 역대 최대규모로 기록되면서 덩달아 정보통신산업(ICT) 수출도 3개월 연속 200억달러를 상회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10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208억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2% 증가했다. 반도체,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전반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3개월 연속 월 200억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품목별로 반도체는 125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9.9% 늘었다. 인공지능(AI) 시장 성장, IT기기 시장 회복으로 전체 반도체 수출은 1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메모리는 AI 서버 투자확대로 인한 HBM 등 고부가 품목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반도체 수출 증가폭을 키웠다.

디스플레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21.5% 줄어든 18억달러를 기록했다. 텔레비전·개인용 컴퓨터 등 가전제품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감소했으나 10억달러 후반대의 수준은 유지하는 모습이다.

휴대폰은 18억2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1.2% 증가했다. 중국, 베트남 등 주요 휴대폰 제조 지역 중심으로 부분품(14억4000만달러, 15.9%↑) 수출 호조세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전년 동월 대비 48.4% 증가한 11억2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주변기기 내 보조기억장치(SSD 등, 7억1000만달러, 67.9%↑)의 수출 확대로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통신장비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8.4% 줄어든 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통신장비 수출은 감소했으나, 중국 수출(홍콩 포함, 2000만달러, 18.0%↑)이 회복되며 수출 하락폭을 낮췄다.

국가별로 중국(홍콩 포함)은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한 8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56억3000만달러, 10.5%↑), 휴대폰(12억달러, 23.2%↑) 등 주요 품목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탔다. 

베트남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6.4% 늘어난 34억2000만달러 수준으로 반도체(18억5000만달러, 64.1%↑), 휴대폰(1억5000만달러, 3.4%↑) 등 주요 품목 증가로 전체 수출은 15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은 전년 동월 대비 35.6% 증가한 23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버·데이터센터 수요 중심으로 반도체(8억1000만달러, 66.3%↑), 컴퓨터·주변기기(SSD 등 5억1000만달러, 143.8%↑) 등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 수출은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유럽연합은 전년 동월에 비해 13.4% 증가한 9억6000만달러를 나타냈다. 휴대폰(2억달러, 122.9%↑), 컴퓨터·주변기기(SSD 등, 1억6000만달러, 44.2%↑) 등이 지속 증가하며 전체 수출은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일본은 전년 동월 대비 7.3% 감소한 3억2000만달러를 나타냈다. 반도체(1억달러, 10.6%↑), 디스플레이(1000만달러, 7.7%↑) 등은 증가했으나, 휴대폰(1000만달러, 19.6%↓) 등의 감소로 전체 수출도 줄었다.

지난달 ICT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133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74억7000만달러를 나타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