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12일 시청에서 열린 2024년 진주시 장애인 구직박람회'가 49명의 장애인을 현장면접으로 채용하는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13일 밝혔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오른쪽)이 지난 12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2024년 진주시 장애인 구직박람회를 방문해 구직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4.11.13 |
박람회는 경남도와 진주시가 주최하고, 경남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동 주관했다.
19개 기업이 참여하여 사무보조, 환경정비 등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을 진행했다.
재면접을 통한 추가 채용도 예정돼 있다. 재면접 대상자로 선정된 137명 중 50여 명이 더 채용될 전망이다. 채용되지 못한 구직자는 오는 25일까지 '2025년 진주시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연계될 예정이다.
구직박람회 행사에 참여한 조타영 ㈜라봄 대표는 "장애인을 채용하려는 저희같은 사업체는 막상 장애인 정보와 구인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인적자원을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시는 장애인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 콜택시, 바우처택시, 무장애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장 턱낮추기 사업과 장애인일자리사업, 신규발굴등록 장애인바로지원서비스 등 장애인 복지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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