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345kV 송전선로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와 관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송전선로 설치로 인한 건강과 재산상의 피해 우려를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주민 간 갈등을 방지하려는 목적이다.
고압 송전선로 주민설명회[사진=진안군]2024.11.13 gojongwin@newspim.com |
진안군은 진행 중인 345kV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사업뿐 아니라, 향후 계획된 신임실-신계룡,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에 대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 같은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8월 29일 부귀면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이장단 연합회와 양수발전유치위원회,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총 9차례의 설명회를 열었다. 앞으로도 14일 마령면, 26일 안천면에서 추가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민의 알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온라인 게시판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송전선로 관련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군민이 원하면 언제든 수시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송전선로 사업의 모든 진행 상황을 군민들에게 미리 알리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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