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대한항공, 국가고객만족도 대형항공사 부문 2년 연속 '1위'

기사입력 : 2024년11월12일 14:15

최종수정 : 2024년11월12일 14:15

고객 감동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 덕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대한항공은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인증식'에서 대형항공사(FSC)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NCSI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상승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측정모델이다. 매년 국내 생산 및 판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품질과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한항공은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인증식'에서 대형항공사(FSC)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한공]

대한항공은 고객 감동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종합만족, 고객불평률, 고객충성도, 고객유지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부터 한국 출발편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원하는 기내식을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1월부터 국제선 일부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시행해 왔으며 올해 10월 10일 일등석으로 확대 적용했다.

대한항공은 추후 해외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고자 하늘길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 마카오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지난 9월 포르투갈 리스본에 새롭게 비행기를 띄웠다. 오는 12월 28일에는 인천발 중국 푸저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또한 동계 기간부터 내년 3월까지 날씨가 따뜻한 동남아 휴양지인 베트남 나트랑과 푸꾸옥, 인도네시아 발리 노선을 증편한다. 

승객의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기내 서비스 개편도 추진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8월 난기류 증가 추세에 따라 장거리 노선 간식 서비스를 리뉴얼했다. 난기류로 인한 기내 화상 사고를 방지하고자 장거리 노선 일반석의 라면 서비스를 중단한 대신 기존에 제공하던 샌드위치는 물론 콘덕, 피자, 핫포켓(파이 껍질 속에 다양한 속을 채운 음식) 등 기내 간식을 새로이 선보였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일반석에 기내 셀프 스낵바를 도입해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간식을 취식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항공여행을 제공하고자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친 성과"라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절대적 안전 운항과 더불어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 모두 높일 수 있는 서비스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