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회적 인식 개선 기대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16일 오천그린광장에서 '2024 반려동물 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 펫토피아'라는 주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마찰을 줄이고 반려동물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사진=전남 순천시] 2024.11.12 ojg2340@newspim.com |
'올바른 산책'을 주제로 한 이웅종 강사의 토크쇼와 전문가의 프리스비 시범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려동물 인식표와 유전자 검사권도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멍랑운동회, 미로체험, 펫 마사지 테라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마련됐다.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반려동물 관련 플리마켓과 어린이 대상의 '반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글짓기 대회'도 진행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순천에서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해 8월 전남 최초로 반려동물문화센터를 개관해 다양한 반려문화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유기·반려동물 공공진료소에서 구조된 유기동물의 진료와 입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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