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개관 예정, 장서 37만권 이상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지난 7일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24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강동중앙도서관' 개관 준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강동중앙도서관은 강동구 최대 규모이자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큰 도서관(지하 4층~지상 3층, 연면적 1만2075㎡, 장서 37만 권 이상)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 단지 내 들어서며 내년 7월 개관 예정에 있다.
강동구청 청사 전경 [사진=강동구] |
한편 구는 올해 총 97억원 상당의 특교금을 확보해 지역 현안 사업들의 속도를 높였다. 천호동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걷기좋은길 조성 등 공원 정비 사업, 암사역사공원역 일대 미관 정비사업, 고덕천 수변활력거점 공사, 위험 가로수 교체, 풍수해 대비 빗물펌프장 퇴적토 제거 등 지역 민생 지원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외부 재원 확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현안 사업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면서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민들이 원하는 변화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