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소주 시장 선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하이트진로의 '일품진로'가 국내 프리미엄 소주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인 결과 전년 대비 매출이 2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하이트진로] |
성장 배경에는 꾸준한 신제품 출시와 활발한 마케팅 활동, 일품진로 전담 조직 운영 등이 꼽힌다. 100주년 기념주와 고연산 제품 한정 판매가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높였다. 또 소주업계 최초로 캐스크 스트랭스 기법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이트진로는 2023년에 출시한 고도수 '일품진로 오크43'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에 '일품진로 오크25'를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12년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일품진로 오크43'과 5년 이상 숙성원액을 블렌딩한 '일품진로 오크25'는 각 45도, 25도의 증류식 소주로 스트레이트, 온더락, 하이볼 등 다양한 음용 방식에 따라 각각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갈수록 고도화되는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뛰어난 제품력은 물론 희소성이 높은 기념주 제품을 지속적으로 기획 및 출시하고 있다"며, "국내 주류업계 최초 100년 기업에 걸맞은 사명감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증류주의 맥을 잇고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