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제2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 및 2024년 평생학습도시 동판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한 개인·단체 중 가장 의미 있는 사례에 수여하는 상으로 대상 2점, 최우수상 5점 등 총 14점을 선정했다.
개인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상우 씨(71세)는 30년 군생활 전역 이후 문해교사로 활동하면서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 등 31종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평생학습을 통해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강의 활동으로 학습공동체를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사업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은 '시간·공간·인간, 三간을 연결한 평생학습생태계조성' 사업을 추진한 충청남도 공주시가 수상했다.
공주시는 10개 읍면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시민 주도 학습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인문 자원을 활용해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된 3개 도시에 대한 동판 수여식과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 우수 6개 도시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신규 선정된 대구 서구, 강원 정선군, 경북 예천군은 교육부의 평생교육 사업 운영비(각 8000만원)와 지방비를 대응 투자해 지역의 주제에 따라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만 4년이 지난 도시를 대상으로 재지정평가도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도 산하의 시 64개 도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우수도시로 경기 광명시·시흥시, 강원 삼척시, 충남 공주시·당진시, 전북 김제시 등 6개가 선정됐다.
심한식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사회 각계각층의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국가평생교육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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