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전·한수원·발전5사, 이번주 3분기 실적 발표…수익성 회복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전·발전 6사, 13일·14일 잠정 영업 실적 공시 예정
한전, 4분기 연속 흑자…올해 3분기에도 플러스 예상
누적적자 48조·부채 203조 달해…재무구조 개선 아직
발전 6사,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3분기 촉각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6개 산하 발전사가 이번주 중 잇따라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7개사 모두 영업이익을 창출한 가운데 이번 3분기에도 흑자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누적된 부채와 '불황형 흑자' 기조를 감안할 때 재무구조가 개선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 나온다.

◆ 한전, 13일 3분기 경영실적 공시…영업이익 전망 2조→3조 낙관

11일 에너지 업계 등에 따르면 한전은 오는 13일 3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남동발전, 남부발전 등 6개 발전사는 14일에 3분기 영업 실적을 공개한다.

6개 발전사의 모기업인 한전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4분기 연속으로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창출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도 2조549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전이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직전 2분기에 한해 보면 한전은 1조250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액은 20조4737억원, 영업비용은 19조2234억원으로 얻어들인 금액이 소비한 금액을 웃돌면서 흑자를 내는 데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1144억원으로 2020년 이후 4년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3분기에도 플러스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3분기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분은 실적에 반영되지 않지만, 올 여름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전력 판매량이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제 에너지 가격이 안정화 추세에 접어든 사실도 배경으로 작용한다.

연합인포맥스가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은 3조1433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3분기(1조9966억원)과 비교하면 1조1467억원(57.4%) 늘어난 규모다. 3분기 매출액은 25조1651억원으로 전년 동기(24조4700억원)보다 6951억원(2.8%)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컨센서스에 의하면 한전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점차 규모가 축소돼 왔던 흐름을 딛고 크게 반등하게 된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부터 매 분기별로 ▲1조9966억원 ▲1조8843억원 ▲ 1조2993억원 ▲1조2503억원 순으로 흑자 폭을 줄여왔다. 컨센서스가 실현될 경우 이런 하락세를 끊고 3조원대로 대폭 증가하게 된다.

다만 이런 흑자 기조를 감안해도 아직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하기엔 한전의 재무 사정이 여전히 녹록잖다는 해석이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한전의 누적 적자는 약 48조원, 총 부채는 약 203조원에 달한다.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약 2조원대의 이자를 지불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난해에는 이자비용으로만 4조5000억원을 지출했다.

◆ 발전 6사, '불황형 흑자' 이어가나…영업이익 흑자 전망

한전 산하 6개 발전사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일제히 흑자로 돌아선 데 이어 3분기에도 플러스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실상은 매출이 줄었음에도 비싸게 팔아 이익을 창출한 '불황형 흑자'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6개 발전사들의 실적을 살펴보면, 한수원을 제외하고 모두 전년 상반기보다 매출액은 줄었으나 한전이 높은 정산 가격으로 전력을 사들이면서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한전이 정산조정계수를 상향해 적용하면서 수익이 늘어난 것이다.

6개 발전사의 올해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한수원 1946억원 ▲동서발전 1418억원 ▲서부발전 2166억원 ▲중부발전 2226억원 ▲남동발전 1899억원 ▲남부발전 307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동서발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 같은 기간에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 들어 흑자로 전환했다.

반면 매출액은 한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 동기보다 10~20%대 가량 줄어들었다. 한수원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6조18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1% 증가했다. 이 외 5개 발전사는 각각 ▲동서발전 2조4087억원(-22.8%) ▲서부발전 2조7917억원(-19.9%) ▲중부발전 3조4212억원(-13.3%) ▲남동발전 3조2275억원(-22.2%) ▲남부발전 3조1210억원(-26.6%) 감소했다.

한전이 올 여름 전력 판매 증가로 흑자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듯 6개 발전사도 이에 힘입어 플러스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보다 늘어난 판매량에 현 수준의 높은 정산조정계수가 적용될 경우 흑자 폭은 더 불어날 전망이다. 정산조정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발전사 이익이 커지고, 0에 가까워지면 한전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다. 한전은 지난 2분기부터 가장 높은 수준인 1을 적용하고 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