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감시황] "트럼프, IRA폐지는 극단적 시나리오"…2차전지주는 반등

기사입력 : 2024년11월08일 17:17

최종수정 : 2024년11월08일 17:17

코스피 2561.15 마감...외국인 매도 돌아서
"금융주 등 약세...2차전지 저가 매수세 유입"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초반 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이 매도 전환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다만 코스닥은 강세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이 대체적으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침체됐던 2차전지 종목들은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48p(0.14%) 하락한 2561.15에 마감했다. 1.11% 상승하며 2500대 후반까지 상승했으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약세 전환했다.

기관에서 1173억원 순매수했다. 오전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들은 오후 들어 매도세로 전환, 173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은 1067억원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엔비디아의 상승세 영향을 받아 1.57%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장 초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하락 전환해 0.87% 떨어진 5만7000원에 마감했다. 현대차(-1.93%), 기아(-1.06%), KB금융(-0.96%), NAVER(-2.84%) 등도 떨어졌다.

고려아연 주가는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법원에 소집 요청한 고려아연의 임시주주총회가 이르면 연말 중 개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급락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8.03% 하락한 114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인플레이션방지법(IRA) 폐지 가능성을 띄운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연일 약세를 보인 2차전지 관련주들은 이날 반등 조짐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3.24% 오른 20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신흥 전기차 기업 리비안과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2.87%), 포스코퓨처엠(0.47%)도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0.94%), 에코프로(1.27%), 엔켐(1.40%) 등이 반등에 성공했다.

증권가에서는 실제 IRA 폐지까지 이뤄지진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하원 의석수 차이를 감안 시 IRA폐지라는 극단적인 시나리오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EV 및 배터리 관련 지역구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 의견 개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시총 상위 대형주들의 등락이 엇갈렸다"면서 "금융주 약세와 더불어 고려아연 급락, 호실적에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된 네이버, 크래프톤의 약세 등이 하락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는 2차전지와 바이오 업종 중심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면서 "트럼프 트레이드도 다소 진정되며 대선 결과에 따른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고 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