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석장 B동, 전시, 교육, 체험공간, 휴게시설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
야간 산책로 LED경관조명, 레이저 등 특화 조명 설치, 12월 착공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단계 사업이 추진 중인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의 설계 제안서가 이달 25일 마감된다.
무릉별유천지 2단계 사업은 폐산업시설인 쇄석장의 A동 리모델링에 이어, 50억을 투입, 지하 4층~지상 1층 2524만369㎡(연면적) 규모의 유휴공간 B동을 전시, 교육 및 체험공간, 휴게시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무릉별유천지 폐쇄석장.[사진=동해시청] 2024.11.08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지난 2월 건축기획용역 시행하고 7월 공공건축 사전검토와 8월 동해시건축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지난 10월에는 설계 제안공모를 추진, 11월 2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어 오는 12월 초에 심사를 마친 후 실시설계자를 선정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체류형 관광을 위한 야간경관 특화도시 조성에 맞춰, 무릉별유천지에도 야간경관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무릉별유천지만의 특색있는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상생협력기금 등 28억을 투입, 1차 사업으로 주요 동선에 보안등과 볼라드등의 안전 조명을 설치하고 2차 사업은 야간 산책로에 LED경관조명, 레이저 등 특화 조명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야간경관 조명 공사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야간 경관 조명을 통해 무릉별유천지가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릉별유천지 야간경관조명 조감도.[사진=동해시청] 2024.11.08 onemoregive@newspim.com |
이 밖에도 무릉별유천지의 청옥호와 금곡호의 전망을 배경으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이 조성된다.
청옥호에는 인피니티 스팟과 산책로를 갖춘 호반문화시설이 설치되고 금곡호 인근에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어린이 네트형 체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순기 무릉사업단장은 "빠르게 변하는 관광 수요에 맞춰 무릉별유천지 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무릉권역 관광벨트를 강화로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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