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33 유치, 탄소중립 정책 적극 홍보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홍보활동을 위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참관단을 파견했다고 8일 밝혔다.
참관단은 최정기 부시장을 포함해 6명으로 구성됐으며 7박 9일 일정으로 총회에 참석한다. 이들은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여수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남 여수시가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참관단을 파견했다. [사진=여수시] 2024.11.08 ojg2340@newspim.com |
이클레이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유누스 아리칸 글로벌 정책 총괄국장을 만나고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여수시의 정책과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참관단은 지난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세계박람회가 열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방문, 이를 바탕으로 세계섬박람회 콘텐츠와 박람회장 활용 방안을 구상한다.
최정기 부시장은 "기후 위기가 생태계뿐만 아니라 경제·산업 분야까지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여수시가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기후변화대응 선도 도시로서 여수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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