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다원넥스뷰,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참가…"중국 시장 입지 강화"

기사입력 : 2024년11월06일 09:44

최종수정 : 2024년11월06일 09:4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초정밀 레이저 접합장비 전문기업 다원넥스뷰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CIIE)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리며, 약 70개 이상의 국가와 국제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다원넥스뷰는 주력 제품인 프로브카드 본딩 장비(pLSMB)와 레이저 솔더 범핑 장비(sLSMB)를 선보이며, 중국 내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CIIE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주도한 국제 수입 박람회로, 매년 11월 상하이에서 열리며 중국 정부가 대외 개방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주요 행사다. 특히, 올해 7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지방정부 및 국영·민영 기업들이 구매 사절단으로 참석해 수입 물품을 검토할 예정으로, 한국 기업들에게도 중국 내수 시장 진입의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사진=다원넥스뷰]

다원넥스뷰는 SUMEC-ITC와 협력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사의 반도체 테스트 및 패키징 장비를 중국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SUMEC-ITC는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기계공업그룹(Sinomach) 산하의 핵심 계열사로, 1999년 설립 이래 작년에만 16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대형 유통사다.

다원넥스뷰 관계자는 "SUMEC-ITC가 전시 제품 선정을 위해 지난 1년간 판매된 장비와 고객사 만족도까지 철저히 검토한 끝에, 반도체 사업 부문 강화를 위한 파트너로 당사를 선택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다원넥스뷰의 중국 내수 시장 공략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YMTC, CXMT 등 중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생산을 확대하면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반도체 장비 업체들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다원넥스뷰는 SUMEC-ITC의 대형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시장 내 수출을 한층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