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개국을 잇는 무용 페스티벌
6일부터 12월 1일까지 다채로운 공연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두 사람이 추는 춤'을 모아 무대에 올리는 '국제 2인무 페스티벌(Duo Dance Festival, 이하 DDF)'이 열린다. 6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학로 성균소극장 무대에서 2인이 하나의 팀을 이루는 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베트남 참가작 'Enlightment'. [사진 = DDF 제공] 2024.11.05 oks34@newspim.com |
DDF는 대한민국 유일의 소극장 무용 장기 공연으로 14년째 진행되고 있는 국제 무용 페스티벌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제 2인무 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홍은주)가 주최하고, 구슬주머니(대표 이철진)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한국, 일본, 인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의 다양한 무용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일본 참가작 'TRAGE/COME/DY'. [사진 = DDF 제공] 2024.11.05 oks34@newspim.com |
한 달 동안 진행하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관객들은 한국, 일본, 인도, 베트남, 싱가포르의 16개 팀이 선보이는 전통 및 창작 무용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매주 일요일 공연이 끝난 후 라운드 테이블 부대행사를 마련해 공연자, 관객, 비평가, 연출가 등이 함께 모여 공연에 대한 모니터링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축제 기간동안 매일매일 다른 팀들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무용부터 현대무용 등 다양한 무용 공연을 골라볼 수 있다. 매주 수~일. 평일 19시 30분, 주말 16시. 대학로 성균소극장. 전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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