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성과 전시회 8일 개막...정원문화 체험 공간 주목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 정원문화센터가 정원문화 대중화를 선도하며 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제공하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5일 밝혔다.
전주정원문화센터는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이후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를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 완산구 중화산동 중산공원에 위치한 이 센터는 아열대식물원, 정원도서관, 식물병원, 정원용품 전시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전주시]2024.11.05 gojongwin@newspim.com |
실내외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 공간은 매달 정원해설, 정원 조성과 유지관리, 반려식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센터는 정원문화를 더욱 가까이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함께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화분재, 베란다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작품과 이끼테라리움, 수석 작품 등도 함께 전시된다.
뿐만 아니라 센터는 겨울철을 맞아 야외 빛정원과 건물 외부 미니 포토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정원문화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도심 속에서 정원을 즐기며 정원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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