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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글로벌 창작 거점도시' 도약

기사입력 : 2024년11월04일 19:12

최종수정 : 2024년11월04일 19:12

광주시 디지털아트 맞춤형 지원
창작 인재 양성과 콘텐츠 개발 목표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지맵)의 '디지털아트컬처랩' 사업이 예비 작가,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아트 맞춤형 창작 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디지털아트컬처랩은 9월부터 4개월간 인큐베이팅 랩, 프로젝트 랩 등 총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개인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지맵 디지털아트컬처랩. [사진=광주광역시] 2024.11.04 hkl8123@newspim.com

특히 인큐베이팅 랩은 디지털아트 예비 작가 15명을 선정해 실습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해 높은 참여자 만족도를 기록했다.

프로젝트 랩에서는 디지털아트 예술가 10개 팀을 선발해 창작비, 장비 지원 및 전문 교육을 통한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는 지역 내 디지털아트 콘텐츠의 다양성과 창의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맵은 학생 및 일반 시민을 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90명 이상의 수료생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스 랩을 통해 학령기 학생들에게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리서치 랩은 전문가 자문단 구성으로 광주의 디지털아트 중심지 육성을 위한 아젠다 발굴에 집중한다.

이경호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센터장은 "디지털아트에 열정을 가진 작가들에게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광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맵은 12월 중 완성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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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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