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주도 행사, 역사·민주의식 고취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5·18민주광장에서 '2024 청소년독립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하고 청소년의 역사·민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 청소년독립페스티벌'. [사진=광주시교육청] 2024.11.04 hkl8123@newspim.com |
'청소년독립페스티벌'은 2011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50여 명의 청소년추진단이 주도해 준비했다.
행사는 고려인마을 아리랑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거리 공연, 이슈놀이터, 전시, 민주성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키링 만들기, 인생 네컷 부스를 비롯한 온라인 퀴즈 대회와 메모리게임 등도 진행됐다. 특히 '독립운동 나락퀴즈쇼',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라' 프로그램이 주목받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소년독립페스티벌을 통해 학생, 시민들이 광주학생독립운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느끼길 바란다"며 "역사적 기억과 자긍심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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