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4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시장 상황과 고객사 수용 등을 모니터링하며 기존 계획돼 있는 케펙스(CAPEX·설비투자) 관리를 보다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은 SK온 CFO는 "현재 내년 캐팩스를 집계 중이지만, 보스크와 북미 JV 프로젝트 주요 투자가 연내 집행됨에 따라 2025년 이후 케펙스 금액은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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