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손실 170억원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적자 전환과 이에 따른 증권가의 목표가 줄하향으로 호텔신라 주가가 5%대 급락 중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7분 기준 호텔신라 주가는 4만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장 대비 5.62%(2450원) 내린 수준이다.
호텔신라 전경. [사진=호텔신라] |
호텔신라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 162억원, 영업손실 170억원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중국 소비 경기 침체에 할인률이 상승하고, 공항점 임차료 부담까지 겹친 탓이다.
분기 실적이 적자 전환 상태까지 기록하자 증권사들은 일제히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6만 5000원에서 15.4% 내린 5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하나증권도 기존 6만 1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20% 가까이 낮췄다. 신한투자증권도 기존 5만 5000원에서 4만 4000원으로 20% 낮췄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