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공모에서 미래차와 가전 분야 두 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88억원을 확보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미래차 전장부품 도장 공정의 생산성 향상과 가전공장 인공지능 기반 자율제조 운영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첨단 제조 환경을 구축하고, 제조업의 고도화와 자율화를 목표로 한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뉴스핌 DB] |
산업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200개 이상의 과제를 지원할 방침이며, 광주시는 25개 사업 중 미래차와 가전 분야에서 당선됐다.
미래차 분야는한국알프스,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이 협력하여 총 57억원을 투입해 전장부품 도장공정 자율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실증에 나선다.
가전 분야는 ㈜DH글로벌이 중심이 되어 76억원의 사업비로 가전공장 AI 기반 지능형 제조운영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AI 자율제조 도입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관련 산업과 인공지능 기반을 연계해 미래 모빌리티와 가전 산업의 선도도시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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