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특산품 역배송, 내달부터 정기 일정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드론배송 서비스의 안정적 진행에 따라 섬 지역 특산품의 육지 역배송을 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개도의 참전복찜과 돌문어숙회를 돌산 소재 호텔과 리조트 5곳에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섬 드론배송 서비스 범위 확대. [사진=여수시] 2024.10.28 ojg2340@newspim.com |
이와 함께 여수시는 섬 복지후원을 위한 업체 발굴을 통해 경로당에 후원 물품을 전달해 왔으며 추가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반찬배달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드론배송 서비스 정착이 섬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며 "올해 시범사업 종료 후 내년 국토부 공모사업을 통한 상용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말까지 10개 섬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주 2회 생필품 등 배송을 진행하며 배송비는 전액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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