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I드론 전문기업 가이온이 우리동네 1마일 생활플랫폼 '휘파람' 운영사인 에어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이온과 에어뉴는 현재 충남 공주시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 드론실증도시 사업'을 함께 참여하고 있다. 본 사업에서 가이온은 AI드론관제센터 구축 등 드론 배송을 위한 전체 시스템을 총괄하며, 에어뉴는 지역 배송앱 '휘파람'을 통해 주문에 대한 중개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한다.
공주시와 어린이집 드론배송행사 체험을 진행한 가이온. [사진=가이온] |
실증사업을 통해 각 사의 경쟁력을 확인한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지역을 확대하는 등 국내 드론 배송의 사업화 및 활성화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양사는 MOU 체결에 앞서 공주시 어린이집 드론배송행사 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가이온 강현섭 대표는 "공공 배달앱 휘파람을 통해 회원수 10만명 이상을 보유한 에어뉴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드론 배송 전체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가이온과 각 지역의 소비자와 맞닿아 있는 에어뉴가 함께 충남 공주시는 물론 전국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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